삭센다 펜 : 주사로 맞는 비만치료제 / 다이어트 주사제 / 삭센다펜 효과 / 부작용 / 사용법

 

출처 : 의약품 사전

 

 

다이어트 약 / 비만치료제 계의 혜성처럼 등장한 주사약

삭센다 펜

 

인슐린 주사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 노보노디스크 사에서 나온 주사 형태의 비만치료제 입니다.

 

인슐린 주사처럼 하루한번 직접 주사하는 이 주사제가

어떻게 작용하고, 무슨이유로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

그리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성분

 

liraglutide 리라글루타이드

 

식후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 GLP-1)과 비슷하게 작용하는 유사체.

인크레틴 호르몬은 식후에 분비되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을 낮춥니다.

인슐린 : 혈액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이동시킴 -> 혈당을 낮춤
글루카곤 : 인슐린의 반대작용 -> 혈당을 높임

또한 위에 있는 음식물이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도록 하고,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낮추기도 합니다.

 

 

위와 같이 인크레틴 호르몬 유사체는 당뇨약으로 개발되었지만 식욕을 낮추고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를 이용하여 비만치료제로 변신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liraglutide 삭센다 펜 입니다.

 

 

효과

 

아래와 같은 성인환자의 체중관리를 위한 보조제.
-BMI가 30kg/m2 이상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이상혈당증,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서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 

 

위의 기준에 해당하는 분들만이 의사의 처방 하에 투여할 수 있습니다.(전문의약품)

 

 

용량 & 용법

 

초회량 1일 1회 0.6mg
적어도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 최대 1일 1회 3mg

 

용량을 증량할 시 구역감,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하고, 적어도 1주일 간격을 두고 위와 같은 부작용이 없다면 용량 증량 가능.

국내 환자 대부분 1회량 1.8mg 으로 체중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6mg/ml 농도로 펜 하나에 3ml 이므로,

최소량(0.6mg) 투여시 30일, 최대량(3mg) 투여시 6일 투여가능.

 

 

투여방법

 

www.novonordisk.co.kr/Product/Saxenda/HowToUsePen.html

삭센다®펜 사용법

자가 주사하는 약이므로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합니다.

 

 

보관 방법

 

1. 밀봉용기, 동결을 피하여 2∼8℃ 냉장보관, 개봉(처음 사용) 후에는 30℃ 미만 보관 또는 2∼8℃ 냉장보관하며, 차광을 위해 뚜껑을 닫아 보관

2. 만약 동결된 적이 있는 경우 이 약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3. 개봉 1개월 이후에는 폐기해야 한다.

 

 

투여를 잊은 경우

1. 평소 투여하는 시간으로부터 12시간이 지나기 전

: 가능한 빨리 잊은 용량을 투여

 

2. 다음 번 투여까지 남은 시간이 12시간 미만

: 잊은 용량을 투여하지 말고, 다음 번 예정되었던 투여량으로 1일 1회 투여를 재개한다.

  잊은 용량을 보충하기 위한 추가 투여 또는 증량된 투여를 해서는 안 된다.

 

 

 

이상반응

 

1. 위장관 반응 : 메스꺼움, 오심, 구토,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통 - 매우 흔하게(10%이상)

 

실제 삭센다 주사를 투여해본 분들의 후기에 의하면 용량을 늘릴수록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나고,

1주일에서 한달이 지나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메스꺼움, 오심, 구토 증상 때문에 음식이 먹고싶은 생각 자체가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반응이 가라앉을때가지 무리하게 용량을 늘리지 않고 그 용량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2. 저혈당, 두통, 어지러움 - 흔하게(1~10%)

 

3. 흔하지않게, 담석증, 췌장염, 담낭염

 

또한, 매일 주사해야하는 주사제이므로 주사부위에 멍이 들거나 오래 사용한 경우 피부가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금기

 

갑상선 관련 질환자는 사용 금기 입니다.

 

최근 갑상선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실제로 동물실험에서 갑상선수질암 발병률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수질암 환자 또는 가족력이 있는 분이나, 다발성내분비선종증이 있는 사람은 투여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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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만치료제가 그렇듯 약물에만 의존하는 다이어트는 당장은 효과를 볼 수 있더라도 다이어트를 유지하는데 더 큰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고, 약물에 의존하게 되어 장기간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주사제라는 점과 비싼 가격으로 이 약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운동요법과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하여, 주치의의 판단하에 한명하게 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본인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약 정보는 가까운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