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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약

호이판 정 (카모스타트) 과 만성 췌장염

by 1일1약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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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흔히 이자 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우리 몸에서 소화액을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췌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당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췌장염은 음주 등으로 인해 췌장세포의 파괴되어 췌장효소가 새어나가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야하며, 실질적인 치료방법은 금식뿐입니다. 3-4일 금식하며 치료시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10-15% 정도는 만성으로 발전할수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은 급성과 달리 췌장의 80%가 파괴될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장기간 음주로 인해 췌장액안의 단백질이 많아지고 끈적끈적해져서 췌장액의 흐름이 어려워지고 이로인해 췌장세포의 위축과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만성 췌장염은 평생동안 병원을 다니며 관리해야하는 질환입니다.

공통적으로 췌장염의 대표적인 원인이 음주 이기때문에 반드시 금주해야합니다.


호이판 정


성분


카모스타트 메실산염 camostat mesilate

단백분해효소 억제제(serine protease inhibitor)로 일본에서 개발된 약물.

만성췌장염은 췌장액이 췌장 안에 고여서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이 췌장액(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하여 췌장을 공격하지 않도록 하는 기전.


효능 효과


1.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 100mg 씩 하루 3회

2. 만성췌장염의 급성 증상 완화
: 200mg 씩 하루 3회

현재 허가사항은 위의 두가지이며,
카모스타트 성분이 일부 암과 바이러스 감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최근 위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로 침입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코로나19 치료제로 가능성이 있는지 임상이 진행중입니다.


이상반응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 : 가려움, 두드러기, 부종
위장관계 : 식욕부진, 구갈, 복통, 설사, 변비


췌장염에 함께 처방되는 약

노자임 Pancreatin


아밀라아제, 트립신, 리파아제로 구성된 소화제.
소장에서 음식물의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입니다.

췌장의 외분비 기능이 떨어져서 소화효소를 원활히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에 소화를 돕기위해 사용합니다. 따라서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인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약 정보는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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