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상비약, 편의점 약이라고 부르는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전상비의약품이란 일반의약품 중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편의점과 같이 24시간 운영되는 곳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입니다. 여기서 일반의약품이란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의약품을 말합니다. 흔히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약이 일반의약품입니다.
이 안전상비의약품이라는 것이 생긴 이유는 밤 늦은 시간에 급하게 열이 나거나 소화가 안되는 등 가벼운 증상으로 인해 약을 필요로 할 때, 환자가 약을 구매하기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은 늦게까지 하는 약국도 많아지고, 돌아가며 당직약국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당장 급하게 약이 필요할때, 그런 약국을 찾는일이 쉽지 않죠.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판매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보건복지부고시에 의거하여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종류로 총 13가지 상품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판매수량은 각 약품별 1개만 가능합니다.
이 안전상비의약품의 가장 큰 맹점은 판매자가 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기위해서는 관련 교육을 받도록 되어있지만 일하는 사람이 수시로 바뀔 수 있는 편의점의 특성상 완전한 교육이 가능한지 의문이기 때문에 안전상비의약품의 정의에 써있듯이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의약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때문에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한 경우 약품의 용법,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기존에 복용하는 약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안전상비의약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사전에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 미리 비상약을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휴일지킴이 약국
이외의 다른 의약품이 필요하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사이트에서 가까운 약국을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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