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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약

로페라미드 loperamide : 설사에 쓰는 장운동 억제제

by 1일1약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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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제약 로프민 캡슐

설사 증상에 흔하게 사용하는 약물 중 하나인 로페라미드 loperamide. 장염으로 내과에서 처방 받는 경우도 많고, 일반약으로 약국에서 처방없이 바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의 원인이 다양해서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에 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전

설사는 결국 변에 수분량이 많아서 묽은 상태로 배출되는 것인데, 로페라미드는 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연장해서 대변 손실 수분량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능 효과

 

급성 설사, 만성 설사에 모두 쓰일 수 있지만, 감염으로 인한 설사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염성 설사에서는 균이 변을 통해 나가게 해줘야하는데 이 약이 장 운동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급성 비감염성 설사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고 대부분의 만성 설사 환자들에게 안전한 약입니다.

 

 

용법용량

 

ㆍ성인
1) 급성설사 : 처음 4mg(2정) 복용 후 묽은 변이 있을 때마다 2mg(1정)씩 복용.

                    하루 3-4회(6-8mg) / 1일 최대 8정(16mg)


2) 만성설사 : 처음 4mg(2정) 복용 후 묽은 변이 있을 때마다 2mg(1정)씩 복용. 

                    그 이후에는 환자 개별적으로 필요에 맞도록 용량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보통 유지용량은 1일 2-6mg(1-3정)이며, 1일 최대용량은 8정(16mg).

 

 

 

부작용

 

장운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심한 경우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 단기간으로 복용하고, 약을 복용하는 데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과량투여에 의해 중추신경 억제(혼미, 축동, 근긴장증, 경면, 호흡저하, 졸음), 뇨저류 및 장폐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용량에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이 약은 설사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증상을 완화해주는 대증치료제입니다. 따라서 급성설사의 경우 48시간 이내, 만성 설사의 경우 10일 이내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투여를 중지하고 약사 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또는 주기적으로 반복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본인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약 정보는 가까운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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